[ 시 벅 선 나 무 ]


테미스 넷(비타민E 보충용제품)의 주요성분인

시벅선나무(seabuckthron, 일명 갈매보리수나무, 비타민나무, 사극, 성과 등)에

상, 하 나누어 알아보기로 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기능성 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시벅선나무를

농가에 보급해 소득을 높이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05년부터 시벅선나무 재배기술 연구를 시작했으며

춘천, 철원, 평창, 양구, 고성 등 5개 지역에서 적응을 시험중이다.


시벅선나무는 중국 내몽골과 러시아, 몽골지역이 자생지로

중국에서 산지복원 식물로 쓰이는 등 번식능력이 탁월하고,

척박한 지역에 잘 적응해 경사지 농업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각종 비타민과 18종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비타민C의 함량은 사과보다 200배 이상 많고

황산화 및 항암 활성이 뛰어난 데다 항염 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일보. 2007-05-23)


척박한 환경에서 생육이 가능한 약용 식물의 개발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며

모든 나라에서 오래 전부터 노력을 기울여 왔던 분야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보도내용처럼

강원도 등 척박한 환경에서 생육이 쉽고 부가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의 탐색 및 개발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집중할 필요가 있다.

약용 식물도 그 중 한가지로 우리나라 표현으로 갈매보리수란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Sea Buckthon이란 영어식 표현으로 보다 익숙한 기능성 작물에 대해 알아보자.


- 원재료명(영문명) : Sea buckthorn

- 학명 : Hippophae rhamnoides L.

- 식용가능여부 가능 : 용도(이용부위) 식용(열매), 약용(나무가지, 잎)

- 동*식물 분류 식물


시벅선나무는 아시아의 주로 히말라야 산맥에 분포하는데

산성, 중성, 염기성의 건조하거나 축축한 토양에 자생하며

낙엽성 식물이며 높이는 6m이상 자란다.

꽃은 4월에 피며 종자를 8-9월에 여물고

꽃은 자웅동주로 바람에 의해 수정이 이뤄진다.


열매에는 탄닌, 비타민C, 비타민E, 카로틴, 티아민, 리보플라빈 등의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나무가지와 잎에는 4~5%의 탄닌이 들어 있다.

이것은 수렴제, 구충제로 쓰인다.


또한 부드러운 나무 가지와 잎에는 오일이 들어 있는데

화상의 치료제로 이용해 오고 있다.

또한 오일은 심장병, 습진, 방사선에 의한 손상, 위장 질환등이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


열매는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가지고 있다.

또 암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기록이 있다.

이 시벅선나무의 열매는 식품공전 원재료분류의 주원료(열매)로 사용 가능한 것으로

분류되어 있기도 하다.

[식약청 2002. 08. 16 민원회신 : 열매에는 비타민이 풍부하며 매우 시다.

향기가 좋아 과일 쥬스로 이용되어 오고 있다. 열매를 요리해 먹으며 신맛이 덜 느껴진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북한 조선대백과사전에 따르면 `비타민나무'는

보리수과의 작은 키 나무로 예전에는 `갈매보리수나무', `보리수아재비'로 불렸으나

김일성 주석이 생전에 쓸모있는 나무라고 평한 후

이 이름을 붙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북한 역시 이를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이 흥미를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