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함을 통해 말도 안되는 것에 따라 나라를 유지하고 발전시킨 나라가
고려입니다. 붕당정치를 비난하나 고려조는 특정인의 이름에 따라 파가 갈린 굉장한
정쟁을 보여주던 나라였습니다. 본시라면 반란이 일어나지 않아야하고
정쟁이 이토록 불안정하지 말아야 하나 정상적으로 움직인 적이 하나도 없습니다
사람들이 이를 보면 다양화를 떠올리나 마치 음식이 하나 하나 있는데
모든것을 다 섞고 섞고 또 섞느냐 버려야할 음식이 된게죠
비빔밥도 본시 마구잡이로 섞어먹는 음식이 아닌것처럼
중국인들 고려붕자라고 하고 일본인들이 무쿠리 고쿠리하며
거란같은 유목민들은 고려를 향해 신라라고 손가락질하고
고려조 승려들은 고려보고 선종이네 교종이네 하고
고려조 유교도들은 자기들끼리 구법, 신법을 운운하며 불자에 미혹이라고 하고
왕은 믿을자가 없다며 자신은 의심하지 않으며
통일을 이룩한 나라가 이렇게 중구난방으로 몇백년보내니
고려는 망했고 조선은 이 오백년의 썩은 것을 치워야 했지만
다시 고려의 썩은내가 다시 부활했지요.
고려의 몇백년간이 조선 이후 일제강점기 이후 대한민국을 만든게죠
고려사, 고려사절요 등에서 보여준 고려는 어찌보면 수나라처럼 만드려다가
몇백년이나 되니 봐준거죠.
그래서 세종대왕을 좋아하고 조선태조를 좋아하게 된게 아닐까
이런 생각까지하죠
내우외환이었죠. 이 썩을 고려는 배우는 것보다 교훈을 얻습니다
다시는 이런 나라에 이런 나라의 근성을 본받고 싶지 않다라고
후삼국시대는 더 논하기 싫습니다. 왜란이나 호란은 쳐들어온 놈이 잘못했고
책임소재가 있으나
이건 누구의 책임을 물을 만큼 의미없는 싸움이었습니다
* 원문출처 : /king/default/bbs/view.php?&bbs_id=board8&doc_num=1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