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오전11시에 '반민족친일행위자 이두황 단죄비 제막식' 이 전주시 후원과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 김재호 지부장님 주관으로 기린봉 사거리에서 시민사회 각계 각층 인사와 시민들 100여명이 모여 거행되었습니다!

김재호 지부장의 기념사 김승수 시장의 축사 이석 황손의 격려사 등이 있었고 한영애씨의 진혼무 퍼포먼스 공연과 오은미씨 노래공연, 단죄문 낭독후 이두황 묘까지 행진하여 묘비에서 이두황 친일행적에 대한 설명과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이석 황손께서 방송 인터뷰에서

''120년전 명성황후의 시해사건에 가담하고 친일반민족행위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이두홍의 묘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3년 전에 알고 죽도를 가져와 무덤를 찌르며 통탄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가 죽은지 100년이 되어 오늘 이러한 단죄비 제막식이라도 하게되어 기쁘기 짝이 없습니다. 제가 살아있는 한 일제의 악날한 침탈의 역사를 낱낱이 밝혀내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라고 각오를 다시 바로 세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