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5일은 고종황제께서 1900년 10월 25일에 ''독도는 울릉도의 부속도서이다'' 라는 칙령을 내리신지 116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울릉군에서는 그날을 기념하여 '울릉군민의 날'로 정하였습니다. 올해는 최수일 울릉군수님이 지난 6월에 전주한옥마을을 미리 방문하시어 이석 황손님께 '독도명예주민홍보대사'로 임명하시고 '울릉군민의 날' 초청을 하시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10월 25일에 황손님 일행은 새벽5시에 용기있게 출발하여 9시 50분 배로 포항에서 울릉도에 입항하려 했으나 출항이 12시로 연기되고 우여곡절 끝에 출항하였습니다.  당시 해상상황은 풍랑이 심하고 비바람이 불었으나 황손님께서는 독도수호의 의지를 갖고, 할아버님이신 고종황제의 높은 뜻을 이어받아 국위를 선양하며 울릉도 근처까지 해상시위를 하고 울릉도를 3키로미터를 남겨 놓고 울릉도 연안의 기후의 악조건으로 회항을 하게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접하게 되어 7시간의 배만을 타고 포항항으로 되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원초적인 우리 영토를 을사늑약 이후에 날조된 서류로 일본이 허위선전을 하는바가 부당함을 온 세계에 알리는 이석 황손님의 활약은 모든 사람을 감동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