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약수 축제는 독보적 대한황실 행사입니다.

-세종대왕 퍼레이드와 어가행차 소감-

지난 토요일에 충북 청주에서 거행된, 초정약수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초정약수는 600여 년 전에 발견된 신비의 샘물로서, 미국의 샤스터, 영국의 나포리 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거론될 만큼 대단한 약수 물입니다.

동국여지승람과 조선왕조실록 등에 의하면, 세종대왕께서 세종 26년(1444년)에 2차에 걸쳐 117일간 머물며 눈병을 고쳤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집현전 학사들과 몸소 수없이 밤을 새우며 한글을 연구하시고, 첨단 천문기기를 창안하시거나, 동방의 강국을 만들려고 끊임없이 책을 펴고 연구하시다가 눈병에 걸리신 세종대왕을 치유하여 쾌차하게 만들어 준 고마운 약수가 분명합니다.

더구나 세종대왕의 둘째 아드님이신 세조대왕의 피부병도 고쳐준 영험이 대단한 약수이지요. 초정약수는 사람으로 친다면 충신이요, 애국 열사와 같은 반열에 들 충군애국 약수가 확실합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초정약수 축제를 거행하며, 세종대왕 이래의 자랑스러운 약수를 널리 알리고 기리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아주 감동적이고 고마운 일이지요. 정말 초정약수를 마시며 사는 분들답게, 충북도민과 청주시민은 애국충신들이시군요. 우리 대한황실이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알아서 시행해주는, 청주시민과 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 행사에서 나는 충북도민, 그리고 청주시민과 시장님의 따뜻하고 열렬한 성원 속에, 황공하게도 세종대왕님이 되어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세종대왕의 직계 후손인 나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와 어가행차의 주인공이 되어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왜적 일본의 잔인무도한 침략이 없었다면, 황실에서 주관해야할 축제를 자발적으로 해준 바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대한황실 문화를 창조적으로 개발하고 선양해준 갸륵한 충심에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나는 충청북도가 자랑하는 단재 신채호를 비롯한 여러 호국 위인들이, 초정약수를 마시고 멋진 사람으로 컸다고 확신합니다. 역사 이래로 수많은 충신열사를 낳은 애국의 땅에서 솟아나는 약수가 결코 평범할 수는 없는 일이겠지요.

초정약수 축제와 같은 멋진 축제가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초정약수 축제는 정말 독보적인 대한황실 축제가 확실합니다. 청주시장님, 청주시민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융희 109년(2015년) 6월 2일

황실문화재단 총재(광무황제 친손자), 대한황손 이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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