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재님 “ 황손(皇孫) ” 칭호에 관련하여...

우리나라는 엄연히 대한제국이 있었고

황제의 칭호를 갖으셨던 이석 황손의 조부님 이셨던 고종 황제가 계셨습니다.

고종황제와 명성황후 사이에서 출생한 황위계승자 였던 순종께서는 황태자의 자리에 계셨다가 대한 제국 제2대 황제(1874~1926, 재위 1907~1910). 이름은 척(拓)이고 자는 군방(君邦), 호는 정헌(正軒)으로 1907(융희 1)년에 즉위하였으나 1910(융희 4)년에 일본에 통치권을 빼앗기면서 일본이 고종황제를 이태왕(李太王), 순종 황제를 이 왕(李王)으로 격하 시켰습니다.

왕위 계승자 칭호는 다시 왕세자로 바뀌여 버렸습니다. 대한제국에서 마지막으로 정식 책봉을 받은 황태자는 순종의 이복동생이자 황손 이석 총재님의 작은아버님이신 의민황태자 이은입니다.

자기들의 천황은 확실히 보호하면서 우리 민족의 구심점을 확실히 없애려는 것이 일본의 핵심전략이었는데 그것은 오늘날에 있어서 너무도 완벽하게 성공되어 일본인들이 그토록 교묘하게 잘못된 길을 걷게 만든 그대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습니다.

황실문화재단의 역사관은 그동안 학계나 일반국민들에서 소외됐던 변인이며 잊혀졌던 대한황실에 초점을 맞춘 황실사관(皇室史觀)입니다.

그간 우리들은 지난 세월의 역사에 있어서 권력핵인 황실을 무시한 역사인식에 젖어왔고 침략일본이 우리 황실을 무시하고 짓밟은 그대로의 역사인식을 지속해 온 것은, 엄밀히 말하면 또 하나의 친일사관이 분명한데도 그것에 마비된 채 무작정 따라온 것입니다.

황실문화재단이 하고자 하는 일중 하나가 역사바로세우기입니다.

황실을 다시 세우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너무도 허망하게 자취를 감춘 우리의 황실의 인식을 다시하고

우리가 왜놈들에게 36년동안 망했다는 등의 허망한 역사가 아니고

역사인식의 주체를 바꿔서 올바로 하여 우리민족은 36년간 망한 것이 아니라 36년간 침략자들과 혈전을 펴며 왜적을 쫓아낸 것입니다. 우리의 항일전쟁사관을 정립하고 독립운동사를 주체로 역사인식을 하면 우리는 결코 망한적이 없다고 해야 될 것입니다. 독립군들이 살아 있었고, 임금님도 사실상 살아 계셨는데 망했다고 하는 말은 일본인들이 가르켜온 식민사관인 것입니다.

고종황제의 손자이시고 역사바로세우기에 당당히 앞서 나가시는 이석 총재님에게 황손의 호칭을 써 드리는 것은 이상 할 것도 없는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참고 : 대한황실 항일 황족사   -안천

황실문화재단

사무총장 장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