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난 어진’ 모사본 전시회

조선시대 어진은 6.25전쟁 때에 화재로 소실되어, 태조, 영조, 철종의 어진만 남았다. 그래서 유명한 세종대왕 어진조차 실전되어, 광화문 동상은 이석 황손님의 젊은 시절 사진을 참조했다. 그리고 10000원 권 지폐는 관악산 연주암에서 발견된 효령대군 초상화를 참조해 그렸다(안천칼럼 43 참조).

금번에 태조, 영조, 철종의 어진 모사본이 완성되어, 전주 어진박물관에서 전시회를 갖게 되었다. 기간은 2016년 12월 9일부터 2017년 2월말까지이다. 태조 어진은 청포본과 홍포본 2점, 그리고 영조, 철종의 어진 각 1점으로 총 4점의 모사본이 전시된다.

황실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