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를 즉시 옮겨라! 부끄럽다!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세계적인 망신살 대통령이 되고 말았다. 숨겨진 여인 하나에게 국정의 주도권을 넘긴 듯, 상식 이하의 참담한 사실이 들통 났다. 온 세계적 웃음거리가 되리라고 도대체 누가 상상을 했겠는가?

생각하면 초대 이승만 대통령 이후에, 정상적인 마무리를 한 대통령이 하나도 없게 되었다(안천칼럼 19 참조 – 청와대를 옮겨라! 어명이다!). 어찌 모든 대통령이 그토록 예외 없이 비참한 말로를 맞게 되고야 말았는가?

그렇다! 청와대 터는 동티가 난, 잘못된 곳이 확실하다. 왜놈 중에서도 최악의 존재인 총독이, 조선 최고의 법궁인 경복궁에서도 가장 요지에 총독 관사를 지으며 부정 탄 곳이 확실하다. 그런데도 역대 대통령들이 대대로 그 곳에서 집무를 보았으니, 제대로 될 일이 무엇이 있었겠는가?

더구나 지난 번 대통령 선거에서 일찍이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청와대 이전을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었다. 또한 과천 정부청사는 이미 박정희 대통령 때에 청와대를 이전할 곳으로 예정하고 건설된 곳이기도 하다. 청와대를 옮기도록 다 마련이 되어 있는데도, 과천을 왜 방치해두고 있는가?

국민들은 요즘 박근혜 대통령이 집무하는 청와대를 흡사 악마의 집터라도 되는 듯 개탄하고 있다. 온 나라가 각성하자! 왜놈들이 물러갔으면, 경복궁은 당연하게 임금님이 계실 곳이다. 입헌군주제로 개헌하고 임금님이 계신다면, 동티난 경복궁 터는 자연히 나라님의 거룩한 땅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다.

<청와대를 즉시 옮겨라! 창피하고 부끄럽다! 5년마다 소름이 끼치고 두렵다.>

황실문화재단

동티 : [민속] 건드려서는 안 될 땅을 파거나 그런 나무를 베어서 그것을 맡은 지신(地神)이 노하여 받는 재앙.

(사람들은 동티가 두려워 마을 한가운데 있는 나무를 베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