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9.29.(목) 오전11시에 진안 '화양산 황단대제' 참석하신 이석 황손.

황단대제는 일제병탄에 모든 관직을 내려놓고 진안 대불리에 내려오셔서 '화양도원'을 열고 후학들을 가르치며 조국의 광복을 위해 노력하시고 고종의 승하소식에 비분강개하고 임금님이 계셨던 북쪽를 향해 울음의 북향사배를 드리고 매년 황단제를 올린 수당 이 덕응 선생의 뜻을 계속이어오는 손자 이부용 선생과 황단보존회에 의해 오늘까지 97년째 황단대제를 모시고 있습니다.

오늘은 초헌관에 이근상 진안부군수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이석 황손께서는 이렇게 97년간 이어오는 황단대제에 경의를 표하고 준비해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몇년 남지않은 '황단대제 100주년'은 좀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단의 주변여건을 잘 관리토록 노력하도록 당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