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문화재단
 
제목  안천칼럼35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박정희뿐이다."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3-03-18 10:26:43 조회수  1646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박정희뿐이다.

오늘날 우리사회의 신문이나 방송에서 심심치 않게 나오는 용어에, 보수와 진보가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보수진영도 되고 진보진영도 된다. 그러나 우리사회의 현실은 진보와 보수를 쉽게 말할 상황이 아니라고 보인다. 너무도 답답한 막무가내 분류법이 난무하는 현실이라고 생각이 된다.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그렇게 분류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보수와 진보의 개념 정의를 엄밀히 말한다면, 거의 정의하기가 불가능한 분류법이 언론에는 무덤덤하게 피상적으로 나온다. 아니 난무한다. 그러니까 정확하게는 엉터리 보수와 사이비 진보가 준동하고 있다. 너무나 함부로 보수가 되고 진보가 된다. 한때는 우리사회에 우익, 좌익이라는 분류법도 꽤 쓰였다. 6.25전쟁이라는 혹독한 동족상잔을 겪었고, 극심한 남북 냉전 상황도 계속되고 있으니까 그랬다고 하겠다.

하지만 대한민국 현대사회 안에서 우익, 좌익이라는 원색적인 용어가 꼭 적합한 것도 아니다. 물론 누가 보아도 좌익이 분명한 부류도 확실하게 존재하고 있지만, 우리사회에 보편적 분류법으로 쓰기는 부적절한 면도 있다. 그래서 보수와 진보라고 하는 분류가 나왔다고 보이는데, 생각하면 편법이고 자의적인 성향이 농후하다.

현재의 언론에서는 거의 보편적인 듯 진보와 보수가 사용되고 있는데, 결코 옳은 현상이 아니라고 하겠다. 그렇게 명쾌하지 않으니까, 상대를 노골적으로 부를 때에는 수구꼴통 혹은 빨갱이로 각각 호칭하기도 한다. 생각하면 저질 호칭이 분명하며, 우리사회의 부끄러운 현주소를 말해준다.

그렇다면 먼저 우리사회에서 보수주의는 무엇일까? ‘보수’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가치와 유산을 확실하게 수호하려는 전통주의의 입장을 가진 경우가 되겠다. 그런데 우리들은 일제강점기를 거치고, 광복 이후의 격동기를 거치면서 거의 보수 성향을 상실했다. 전통적 가치로서 수호할 것이, 너무나 붕괴되고 사라진 상태가 되었다. 생각하되 우리들의 겉모습은 물론 머릿속을 해부하면, 오늘날 순수한 우리 민족은 거의 없는 참괴한 지경이 되고 말았다.

100년 전의 조상이 살아서 다시 오신다면, 우리를 후손이라고 쉽게 알아 볼 수 있을까? 하지만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사실상 우리들은 전통적이고 고유한 순수성을 너무나 상실하고, 거의 색다른 별종으로 변한 우리들이 되었다. 그래서 궁여지책 해석으로 빨갱이가 아닌 측을 보수 진영으로 보는 것에 가깝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본질적으로 잘못 되었다고 보인다. 그것은 결코 진정한 의미의 보수가 아니다.

우리사회에는 보수라고 불러줄 진정한 보수가, 사실상 실종상태로 없어 졌다. 우리민족의 고유한 전통적 가치는, 이런 논의를 쉽게 하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 퇴색되고 무너졌다. 생각하면 한국 근현대사에서는 일제침략을 막고 왜적을 쫓아내려던 시대의 독립운동가들이, 가장 우리민족의 정통가치를 수호하려는 보수 진영에 가까울 정도이다. 나라와 나랏님을 지키려고 목숨과 재산까지 독립운동에 바친 애국자가 진정한 보수주의자이지 어떤 다른 기준이 있겠는가?

예를 들어 단재 신채호 같은 인물을 보자. 그가 바로 서세동점 폭풍, 일제침략 쓰나미 이전의, 우리민족의 가장 순수한 원형을 간직한 표준형 보수이다. 안정복의 동사강목 국사책을 가슴에 품고서, 강화도의 단군성전에 참배하고, 만주땅 광개토호태왕 비석을 알현하며 통곡하고 땅을 치며 망명길을 걷고 걸어서 간 사람 정도는 되어야 정통 보수주의자가 맞다.

오늘날 우리가 부담 없이 쓰고 있는 용어인 보수와 진보는, 원래 우리사회의 고유 용어가 아니다. 그러므로 한국사에서는 그 용어가 도래하기 이전의 정통 애국지사들이 가장 확실한 보수주의자들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현재 쓰고 있는 진보나 보수라는 용어는 해외에서 무작정 직수입된 용어니까, 한국사에 직접 대입시킬 소화과정도 없이 소화불량에 걸린 이상한 용어로 전락 되었다.

최고의 진짜 보수주의자들인 항일전쟁 애국지사들은 애국지사이고, 보수란 사람은 이 시대에 전혀 다르게 따로 존재하고 있다고 하니 너무 이상하게 되었다. 문자 그대로 신종 코미디가 되었다. 그 까닭은 보수란 외래어를 너무 기계적으로 직수입해서, 편의상 적당히 호칭하고 있기 때문에 비롯된 것이다. 그러니까 무엇이 무엇인지도 모르며, 제각각 생각나는 대로 마구 갖다 붙여 부르는 형국이 되었다. 자세히 알고 보면 보수가 아닌 보수를 보수라고 하는 너무나 우스운 일이다.

요즘에는 독립운동은 없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존재하는 때가 되었다. 그러니까 역사는 흘러갔다는 입장이 강하다. 하지만 독립운동은 광복이 되며 별안간 끝난 것이 아니다. 미완성 독립운동 상태인데도, 독립운동가들은 광복 직후에 깨끗이 사라진 듯 해석되고 있다. 위대한 독립운동가들은 결코 이런 나라를 만들려고 모든 것을 희생한 것이 아닌데도 그렇게 되었다. 그래서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흘러간 시대의 조상들의 위업을 주로 내세운다. 따라서 엄밀하게 말해서 진정한 보수주의자들은 사라졌다고 까지 해석된다.

그렇기에 현대시대에 있어서 진정한 보수주의자는 박정희뿐이었다고 보인다. 박정희는 현대사에 있어서 전통 최고 가치인 대한황실을 돕고 키워준 유일한 최고지도자였다. 그는 미완성 항일전쟁을 완성시켜야 한다는 분명한 의지를 갖고 있었다. 또한 그에 대한 확실한 실천행동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일제침략 이후의 참담한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며 추친일 권력에만 탐닉한, 사실상의 사이비 보수들이 대부분이었다. 썩은 사과라도 좋다며 달려들어, 그 상태에서 단물을 빨기에만 급급했다.

요즘 일각에서는 무조건 박정희를 전방위 전천후로 공격하고 있다. 하지만 객관적인 평가를 하면 오히려 공격을 하는 측이 더 문제가 크다. 박정희는 민족 정통성 수호, 민족문화 고양에 절대적 업적이 있다. (안천, 대한황실문화정책사: 천황을 고발한다, 교육과학사, 2011, P.234~참조). 일제침략 이후의 잘못된 참혹상을 극복하려고한 유일한 인물이 박정희였다. 그는 일제침략으로 처절하게 파괴되고 참담하게 무너진 전통문화를 확실하게 고양시켰다. 요즘 세계문화유산이 된 임금님릉, 궁궐, 궁중유물 등을 문화재로 재탄생시켰고, 종국에는 문화재청을 발족시켰다.

대한제국이 무너지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옛 황실유물은 공중 분해되듯 주인도 없는 물건 같이 되었고 왜놈들의 약탈 수집대상이 되었다. 그것은 자유당 때에도 거의 변함이 없어, 당시 문화재관리국은 흡사 부패의 소굴과도 같았다. 그것을 확실히 정비하며 문화재청으로 승격 발족시킨 박정희 시대가 있었기에, 오늘날 그런대로 우리의 문화 체통을 지키게 된 것이다. 온통 새빨간 민둥산이었던 나라를 나무가 우거진 금수강산으로 탈바꿈시킨 만큼의, 천지개벽을 시킨 위업이 문화재청의 출범이다.

박정희는 일제침략으로 끊긴 임금님에 대해서도 뼈대 있는 생각을 유일하게 분명히 가졌던, 진정한 의미의 보수주의자였다. 그는 단군 이래의 민족정통과 가치를 세우려는 정통 보수주의자가 분명했다. 따라서 박정희가 사라진 오늘날에는 우리땅에 보수주의는 끝났다고 하면 너무 지나친 표현일까?

그러면 현대시대에 있어서의 진보주의자는 누구인가? 그런데 여기서 ‘진보’라는 개념의 정의도 확실해야 하겠다. 우리사회는 매우 위선적 성향이 강하다. 진보라는 개념을 너무 정략적 아전인수 방식으로 쓰고 있다. 불평불만을 갖고 가치 파괴를 일삼는 측이 진보일 수는 없는 데도, 그들의 전유물과 같이 되었다. 그러므로 꼭 명심할 것은, 진보도 보수 이상가게 건설적이고 애국적이라야 한다는 점이다.

극단적으로 말해 애국가, 태극기, 무궁화를 부정하고 민족이나 나라를 망치는 진보는 진보가 아니다. 그것은 진보를 가장한 폭도 파괴주의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우리사회는 그런 부류를 진보라고 부른다. 진보의 뜻도 제대로 모르는 것이다. 진짜 진보가 부끄러울 정도이며, 진보의 뜻도 모르면서 진보를 악용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지나간 우리 역사상 진정한 진보주의자를 생각하면, 예전에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이회영 같은 정도의 애국지사를 꼽을까? 그는 예전의 기라성 같은 애국적 보수주의자들 가운데에서, 가장 애국적인 자유주의자였고 진보적이었기 때문이다. 진보주의자들은 이회영 같이 그 사회를 진정으로 아끼는 꿈의 실천자들이다.

요즘 우리사회에서는 자칭 진보주의자라고 말하는 경우가 꽤 있지만, 그것은 많은 경우에 사이비 성향이 높다. 그것은 결코 진보가 아니다. 가치 파탄 붕괴에 가깝다. 그런 진보는 아무나 하는 것이고, 누구나 하는 것이다. 사리사욕적 토대에서 편의적인 노선을 제멋대로 걸으면서 진보주의자인 척 하니, 엄밀히는 진보의 뜻도 모르면서 진보주의자로서의 개념 유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엄밀하게 볼 때에 한국사회에는 현재 진보주의자가 없다고 까지 생각된다. 이회영 같은 인물이 사라지고 나니까, 진보를 참칭하는 잘못된 사람들이 횡행할 뿐이다. 영원한 이상주의자였고 자유주의자였던 이회영은 나랏님과 나라를 끔찍하게 아끼고 사랑한 사람이었다. 모든 것을 나라사랑에 바쳤고, 모든 것을 임금님께 희생하며 평생 항일전쟁을 하다가 일제경찰에 잡혀 매 맞아 순국했다. (안천, 신흥무관학교, 교육과학사, 1996 참조)

요즘의 거의 사기꾼, 폭력배와 같은 부류가 진보라고 말하는 자체가 부끄럽다. 진정한 진보가 되려면 공부도 확실해야하고, 확고부동한 인격체가 되어야 가능하다. 조국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역사를 온 몸으로 아끼는 진정한 진보주의자가 그립다. 진정한 진보주의자는 진정한 보수주의자 이상 가게 애국적이고 인격적이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렘린(kremlin) 광장에는 레닌의 무덤이 있다. 그 레닌의 바로 옆 자리에 일본인 공산주의자 진짜 빨갱이가 최측근으로 묻혀 있다. 어떻게 그럴까? 그 놀라운 비밀도 모르면서 진보를 말할 자격은 없다. 그가 왜 레닌 최측근이 되었을까? 무식한 부랑자가 진보주의자일 수는 없다. 현재 한국에는 진정한 진보주의자를 거의 찾기가 어렵게 혼란스럽다.

오늘날 한국땅에는 보수도 진보도 궁극적으로는 없다. 엉터리가 많을 뿐이다. 바쁜 세상에 밥 먹고 살기에 겨를이 없는 사람들과, 추친일 풍조에 젖어 나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려는 신종 매국노도 꽤 있다. 아무 하는 일도 없이 무작정 해외여행이나 가서 명품이나 사들고 다니고, 사리사욕적 향락에 빠지는 것을 동경하는 부류도 많아 졌다.

하지만 우리의 삶이 이럴 수는 없다며, 개탄하는 절대다수의 국민이 있다. 이 나라를 사랑하며 이 나라에 모든 것을 바치고 이 땅에 뼈를 묻겠다는 마음을 확실히 갖고 열심히 살지만, 진보니 보수니 하는 사치스러운 것을 따질 필요도 없는 많은 다수가 있다. 도대체 진보 보수라는 이상한 것을 왜 수입해다가 이상한 일을 벌이는지 이상하다고 생각할 뿐이다. 그렇다. 진보 보수 없이도 건실하게 잘 살고 있는데, 별 일을 다 보는 우스운 세상인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사회에는 요즘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 다만 열심히 살아가려는 평범한 보통 사람들이 절대 다수이다. 그러므로 스스로를 보수라고 보지도 않고, 진보라고 부르지도 않는 평범한 다수가, 우리사회의 진정한 주인공이다. 우리사회는 절대다수가 중도적이면서 상당히 건전하다. 그렇기에 현대사에서 그토록 짧은 시간에 세계 10위권의 막강한 나라로 발전한 유일한 나라가 아닐까 사료된다.

금번의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보면서, 너무나 많은 가짜 보수, 가짜 진보가 횡행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한국사회에서는 진보 혹은 보수라고 자의적으로 부르는 개념 유희가 너무나 지나치다. 정말 언론에서 진보 보수라는 말을 쓰지 말아야 하겠다. 무작정 수입 해다 무조건 쓰는 외래품 1순위 용어를 확실히 내쫓아야 하겠다. 그 뜻도 제대로 모르면서 그저 상대방을 정략적으로 공격할 때에나 쓰는, 정상배 성향의 사람들이 쓰는 용어로 오용되는 용어를 왜 언론에서 계속 써 주는가? 그러니까 언론이 그들에게 이용당하며, 한편으로는 부지불식간에 그것을 조장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건전한 중산층’이 가장 우리사회의 주인공들이다. 오남용 되는 수입품이 분명한, 진보도 보수도 즉시 사라지는 것이 옳다. 거짓된 진보, 보수가 되느니, 건전하고 평범한 시민이 더 훌륭하다. 그런 사치스런 개념 유희를 하느니, 교통규칙 지키기, 휴지 줍기, 담배 끊기, 가래침 뱉지 않기, 악성 댓글 퇴치, 고운 말 쓰기, 국산품 애용, 곳곳에서 질서를 지키며 줄서기 등 작은 일에 충실한 건전시민이 더 절실하다. 가짜 진보, 가짜 보수들이 횡행하며 얼마나 이 나라를 병들게 했던가?

 

「엄밀하게 말하여 우리사회에는 절대 다수의 건전층과 그렇지 않은 불건전 세력이 존재할 뿐이다. 진보도 보수도 사라지고 없으며, 정확히는 그런 외래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사회와는 전혀 관계도 없는 서구식 용어를 정상배들이 정략적으로 오도시켜 쓸 뿐이다.」

 


* 원문출처 : /king/default/bbs/view.php?&bbs_id=board30&doc_num=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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