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문화재단
 
제목  얼 빠진 문화재청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작성일  2012-09-26 17:43:04 조회수  701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이 기거했던 사동궁은 "주차장"을 만들며 멸실시키고 일본 병참기지는 8 억원을 들여 복원하는 등 문화재 행정이 엉망이라며 20일 문방위 소속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이 "정부가 궁은 허물고 일제의 건물은 복원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사진은 2005년 포크레인에 밀려 허물어지는 사동궁.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이 기거했던 사동궁은 현재 주자창이 돼있다. (사진=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2011-09-20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이 기거했던 사동궁은 "주차장"을 만들어 멸실시키고, 일본 병참기지는 8 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복원하는 등 문화재 행정이 엉망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우리 정부가 궁은 허물고 일제의 건물은 복원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질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종로 일대에는 사동궁, 수진궁, 죽동궁 등 큰 궁이 3개나 있었지만 현재 모두 멸실됐다.

특히 왕족 중 유일하게 독립운동에 가담한 의친왕이 기거했던 관훈동 196번지 일대의 사동궁은 이승만 대통령 재임시절인 1955년 요정 "도원"으로 변했고, 2004년 9월 노무현 정부의 성매매 단속 10개월 후에 포크레인에 밀려 주차장으로 변했다.

1917년 "경성부관내지적목록"에 따르면 사동궁은 대지가 총 7880㎡에 달했지만 왕실 재정상태 악화에 따라 점차 축소돼가다 해방 후 민간에 불하됐다.

의친왕은 한일합방 이후 일제와 타협하지 않고 독립운동가들과 가까이한 인물로, 1919년 대동단의 최익환 등과 연락, 상하이 임시 정부로 탈출하기 위해 상복 차림으로 변복하고 만주 안동현까지 갔으나 일본군에 발각돼 강제 송환됐다.

이 의원은 "독립운동까지 했던 황족이 기거하던 역사적 궁이 요정으로 변하고 결국 스러져 주차장으로 변하는 동안 대한민국 정부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지금 이 장소에는 사동궁이 존재했다는 표석 하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사동궁이 주자장으로 변해가는 동안 마포구 상암동에 있던 일본군 장교관사는 8 억원을 들여 이축, 복원됐다.

문화재청은 2006년 상암2지구 개발 중 관사가 발견되자 개발지구근린공원지구로 이전 복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문화재청은 이후 마포구청에 공문을 보내 "문화재 등록은 이축·복원 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니 대표적인 관사 2개동을 선정해 이축·복원 계획을 수립·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SH공사는 728번지와 762번지 관사 2개동을 선정해 이축·복원했고, 여기 사용된 비용 8 억원은 모두 분양가로 전가됐다.

일본군 장교 관사 길 건너편에는 지난해 일본인학교가 들어섰다. 우연이라 하기에는 묘한 배치다.

이철우 의원은 "역사적 의미가 있는 우리 황족의 궁은 포크레인으로 밀어버리고 일제 장교들이 쓰던 병참기지는 수억원을 들여 복원하는 것이 우리 문화재 행정의 현실"이라며 "그야말로 얼빠진 문화재청"이라고 말했다

황실문화재단 논평 
   현재 우리 문화재를 관리하는 문화재청은 
  역사의 주체가  사람이 아닌 물리적 건축물 위주 이어서 입니다.
  건축물의   가치 평가는 건물의 형태,양식 규모도 중요하지만 무었보다 그 건축물에
  주거한 사람의 가치를 중시 하여야 할 것입니다..


 

* 원문출처 : /king/default/bbs/view.php?&bbs_id=board12&doc_num=113



1/6, 총 게시물 : 118
번호 제 목 작성자 올린날짜 다운 조회수
118 비운의 군주 고종 관리자 2018-10-06 0 1419
117 황손 이석 요양원 노인을 위한 자원봉사 참여 관리자 2012-09-26 0 829
116 진실을 풀어야 할 전주이씨대동종약원과 이구황태손의 양자? 관리자 2012-09-26 0 1053
115 황손 이석의 삶 그리고 그의생각 관리자 2012-09-26 0 2939
114 대한황실 재산의 경계 표지석-창덕궁- 발견 대한황실의 본향 전주 관리자 2012-09-26 0 490
113 고종 황제의 황손녀 의친왕의 5째딸 이해경 옹주 이야기 관리자 2012-09-26 0 1254
얼 빠진 문화재청 관리자 2012-09-26 0 702
111 일본 왕실 후계 계승 논란 관리자 2012-09-26 0 1631
110 대한황실 이석황손 위안부 할머니를 위해 눈물을 흘리다. 관리자 2012-09-26 0 472
109 조선왕조의 우수함을 승정원 일기로 본다. 관리자 2012-09-26 0 375
108 승정원일기에서 본 왕의 하루 관리자 2012-09-26 0 533
107 대한제국의 2대 황제릉인 홍릉 유릉 .......의친왕과 민갑완 관리자 2012-09-26 0 403
106 영국황실 가계도및 왕위계승순위 관리자 2012-09-26 0 706
105 조선25대 철종의 후손 이야기 관리자 2012-09-26 0 1164
104 조선시대 왕의 어진에 대하여 관리자 2012-09-26 0 455
103 조선태조 어진 관리자 2012-09-26 0 449
102 대한황실 이화문장 관리자 2012-09-26 0 412
101 비운의 덕혜옹주 유품 공개 관리자 2012-09-26 0 715
100 명성황후의 표범양탄자? 관리자 2012-09-26 0 515
99 궁중의 꽃 채화 관리자 2012-09-26 0 352
1 | 2 | 3 | 4 | 5 | 6 | [다음] [마지막]
이름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