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 황손님의 역사적 업적(8)

-황실족보 개악에 통탄을 하시도다-

(의왕 묘비석을 제멋대로 세운다는 황당함을 꾸짖으며)

대한황실이 왜적 일본의 침략으로 무너지고 난 뒤로, 낯 뜨거운 일은 계속되어 왔다. 아무리 황실이 혼미한 상태에 추락하여 있기로서니, 아무나 나서서 대한황실을 제멋대로 뒤흔들겠다고 하니 정말 해괴망측한 일이 확실하다.

최근에는 황실족보를 제멋대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하늘이 부끄럽고 얼굴이 화끈거릴 뿐이다. 도대체 황실족보가 무엇인가? 어떻게 황실족보를 아무나 대강대강 만들 수 있나? 대한황실이 이 지경까지 전락하고 말았단 말인가?

더구나 대한황실의 최고 어른이신 이석 황손님은 양자를 가셨으니, 황손이 아니라며 황손에서 제외한다고 난리를 피우고 있다. 이석 황손님이 다 무너진 대한황실을 명예롭게 바꾸며, 국민들의 존경을 크게 받으시니까 흑색선전 모함을 해대느라고 법석을 떠는 것이다.

그렇게 무식하고 아무 것도 모르니, 심지어 가짜까지 넣어서 제멋대로 위보를 만들어 놓았다. 도대체 대한황실을 왜놈들이 침략하며 망쳐 놓은 그대로 인정하면서, 왜놈들 시대를 지금도 뒤따르는 친일파들이 친일매국 황실족보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아직도 암흑의 일제강점기란 말인가? 그렇게 역사의식이 마비되어, 무슨 일을 한다고 나서는가? (황실문화재단 - 안천칼럼 22 참조)

첫째로 현존 일반 호적에 그대로 온전히 남아 있으면 왜 그랬을까? 그 이유도 모르는가? 그것은 대한황실을 짓밟고 망친 왜놈들이 황손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름 없는 평민으로 판단한 것이라 그대로 둔 것이다. 왜적들이 신경을 쓸 가치도 없는 가짜란 말이다. 그런데 그 가짜를 위주로 하여, 그 가짜를 진짜로 세운 황실족보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둘째로 왜적들은 영왕, 덕혜옹주 그리고 의왕의 큰 아들 이건, 차남 이우는 강제로 일본 사람과 혼혈 결혼을 획책했다. 그리고 나머지는 강제로 양자를 보냈다. 그런데 양자를 보낸 자손은 황손이 아니라는 친일 매국노가 아직도 살아 있단 말인가? 양자를 보내지 않았다면 거꾸로 그것은 가짜란 것도 모르는가?

셋째로 이석 황손님 같이 아주 어린 황손들은, 왜놈들이 아예 호적에도 올리지 못하게 하여 호적조차도 없었다. 단재 신채호 같은 최고 애국자나 대한황손은 당시 호적이 없었다. 일제강점기는 그런 암흑시대였다. 그러므로 친일 매국노일수록 호적도 확실하고, 좋은 학교를 나와 호의호식한 것이다.

그런 황실배경 역사도 모르며 왜 나서는가? 그래서 이석 황손님은 할 수 없이 일제퇴출 이후에 황실 큰집 호적에 올릴 수밖에 없었다. 아무나 대한황실 큰집 호적에 넣어 주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황실사의 속사정 진실을 전혀 모른 채, 아무 역사도 모르면서 아무나 나서서 어떻게 황실족보를 다시 만들었는가?

일제침략이 없었다면 황실족보인 선원계보기략이 이런 수모를 당할 리가 없다.

최근에 자의적으로 아무나 나서서 황실족보 위보를 만든 바는, 대한황실의 입장에서는 역적질을 한 것과 다름없는 일이다. 최근에 만들어진 황실족보는 원천적으로 무효이다. 모두 다 수거하여 소각시켜 버릴 휴지문서에 불과하다. 누가 이런 황당한 범죄를 저질렀는가?

요즘 더욱 해괴한 일은 놀랍게도 아무나 나서서 의왕의 제향을 올린다는 추태이다. 애초에 의왕은 그 누가 나서서 제사를 올리지도 않았다. 거들떠보는 자식도 없다시피 했고, 국민들의 조롱을 받는 신세였다. 2000년 가까운 거의 최근까지도 그러했다. 왜놈들이 의왕을 금치산선고를 내리며 탄압한 후유증으로, 거의 폐인 취급을 받았던 의왕은 사실상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다.

일제강점 당시는 안중근 의사나 윤봉길 의사가 최고 범죄자인 때였다. 최고 황실독립운동가 였던 의왕은 그래서 왜놈들이 술주정꾼 패륜아로 낙인을 찍어 놓았다. 그 후유증으로 거들떠보는 사람도 없었다. 그런데 안중근, 윤봉길 의사가 각광을 받게 된 현대시대와는 달리, 의왕은 최근까지도 까맣게 잊히어져 있었다. (황실문화재단 - 공지사항 80 참조)

최근까지도 황실, 황손은 일제탄압 상태로 누가 거들떠보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황실은 이승만 시대에도 집중적 탄압을 받았다. 그런 탓에 그 짓밟혀진 상태 그대로의, 일제강점기 참상이 원색적으로 이어졌다. 일본에 이어 이승만까지도 대한황실을 너무나 철저히 짓밟고 비방한 까닭에, 사실상 황실가문마저도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할 정도의 분위기가 현대시대까지도 이어졌다.

의왕은 그래서 마지막에는 거의 노숙자 같이 되어 눈을 감았다. 의왕은 하도 일제탄압을 받고, 이승만 탄압을 받아 죽을 장소조차 없을 지경이었다. 자유당 무렵에는 황실도, 황실가문도 그렇게 쇠락해 있었다. 의왕 전하가 돌아가신 장소는 상상도 못할 경악할 곳이다. 대한황실 최고 어른이 그렇게 참담하게 눈을 감았을 것이라고는, 어느 누구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목불지경의 그 충격적 장소는 현재도 서울에 그대로 남아 있다. ( 황실문화재단 - 안천칼럼 44번 참조)

그런데 최근에 들어 이석 황손님을 중심으로 황실복원운동을 전개하며, 황실의 위상이 역사적 재조명을 받게 되니까 여기저기서 제가 의왕 제향을 모신다고 나서곤 한다. 그것도 불과 10여 년 전 부터의 일이다. 불효막심한 세태에서 별안간 효자 열녀들이 나선 것이다. 하지만 이석 황손님 등이 꾸짖으며 이제는 후손들 중심으로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아직도 올바로 잡히려면 멀고멀었다.

밥상을 차릴 때는 멀리서 구경이나 하고 군소리 비방이나 해대다가, 밥상이 차려진다니까 제향을 모신다고 나타난 코미디가 황실의 오늘이다. 그리고는 제멋대로 황실족보 위보도 만들며 호가호위 하는 것이 오늘의 황실 현주소이다.

밥상이 어떻게 차려지고 있는가 에는 관심도 없다. 다만 숟가락을 먼저 들고서 잔치는 제가 먼저 벌이겠다는 것이다. 열성조 조상님들이 알게 되면 통곡을 금치 못할 난국이다. 왜놈들이 망쳐 놓은 황실은, 왜적들이 원하는 엉망의 길을 지금도 그대로 따르고 있다. (황실문화재단 - 공지사항 45 참조)

그런데 그런 참상에 덧붙여 최근에는 일각에서 의왕 전하의 묘비석을 제멋대로 세우겠다며 나서고 있다. 묘비를 어떻게 아무나 대강대강 세우겠다는 것인가? 올바로 세울 역사적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데, 놀라운(?) 효자 열녀가 자꾸 나온다니 황실의 혼미는 변함이 없다. 너무나 역사 정리가 되지 않아 백비 상태로 남은, 이우 황손의 비석을 알고나 있는가?(황실문화재단 - 안천칼럼 46번 참조)

이러니 왜적 아베 총리가 바다 건너에서 준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황실모독이 조속히 바로잡히길 바란다. 대한황실의 어두움이 그치는 날에, 다시 태양이 떠오르는 그 날에 어떻게 고개를 들고 살겠는가?

은인자중하길 바란다. 자숙하길 촉구한다.

2016년 5월 20일(세계인의 날)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부활하는 대한황실을 갈망하며

황실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