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선언]전범 일왕의 석고대죄를 촉구한다

-7.16 국치에 땅을 치고 통곡하며-

전범 일왕은 제 2차 세계대전의 모든 전쟁범죄가 집약되어 있는 인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2차 세계대전의 전후처리가 잘못되어, 오늘날 최악의 특급전범이 흡사 아무 죄도 없는 듯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히 지난 2005년 7월 16일에 동경 최고 중심부에서 발생한 “이구 황태손 변사 사건”은 일왕이 확실하게 책임을 져야 할 최악의 “현행범죄”입니다. 그것은 “7.16 국치”라고 말할 정도로 경악할 의문사였습니다.

이구 황태손은 그의 할아버지인 광무황제의 비참한 독살 그리고 할머니인 명성황후의 잔혹한 암살을 필두로 하여, 최악의 인질 생활을 한 영왕 및 평생을 매 맞으며 정신병동 철창에 갇혀 지낸 덕혜옹주 등 처참한 대한황실 단절 과정의 모든 역사적 결과들을 총체적으로 말하는 중대 인물입니다.

더구나 이구 황태손은 전범 일왕과 동갑으로, 같은 반에서 같이 공부하며 같이 자란 친구 사이입니다. 또한 일제 침략 당국이 강제로 합병해 놓은, 일본 황실 족보에 명쾌하게 기록된 일왕의 가까운 친족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이 억지로 강제로 만들어 놓은 최고 왕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저하게 방치하고 무관심했습니다. 너무나도 천대를 받아, 사실상 동경 땅의 노숙자 거지 같이 지냈습니다. 그토록 싸늘하고 냉혹하게 현대판 인질 같은 생활을 하다가, 느닷없이 일왕의 왕궁에 근접한 지근거리에 있는 아카사카 프린스 호텔에서 의문사 당한 변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무엄 방자한 일왕은, 바로 옆에서도 전혀 몰랐습니다.

더구나 당시 한국정부에다가는 앙큼한 거짓말을 했습니다. 이구 황태손이 흡사 자연사라도 한 듯 위장시켜서 시신만 살짝 넘겨주었습니다. 또한 위장된 거짓말 사망진단서 서류를 넘겨주며 국제 사기극을 연출했습니다.

일왕이 직접 정중하게 운구하여야 했으며, 한국 땅에 와서 100년 침략을 포함한 모든 악행에 대해 사죄하여야 했으나 전혀 인간으로서의 기초적 도리도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이구 황태손의 밀린 집세와 전기료 등 사소한 공과금 푼돈까지 받아내고서야 시신을 넘겨주었습니다.

일왕은 사실상 “인면수심의 무뢰배”에 불과합니다. 사사로운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정중한 조문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일왕은 그 어떤 조문 절차도 밟지 않은 인간 이하의 행태를 보였습니다. 인간으로서의 기초적 예의가 전혀 없었습니다. 일왕이 그 정도로 무례하니까, 적지 않은 일본인들이 그렇게 비인간적이고 무도한 것입니다.

이구 황태손은 일제의 모든 침략 만행을 쓸어안고 “비명횡사한 변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안천,천황을고발한다:대한황실문화정책사,교육과학사,pp.271~388참조). 이에 대해 일본 정부도 정중한 국가예의를 표하는 것은 상식이었습니다. 더구나 일본은 “최악의 전범국”입니다. 그럼에도 그 어떤 예의도 없었습니다. ‘100년의 침략’ 악행의 결과에, 시종일관 뻔뻔하기 만한 야만행동에 경악할 뿐입니다.

전범 일왕은, 이제라도 9년 전의 잘못을 피눈물로 참회하며 빌어야 합니다. 한국 땅에 찾아와서 종묘 앞에 석고대죄 함은 필수적입니다. 아울러 태조 고황제 폐하, 광무황제와 명성황후, 그리고 이구 황태손의 묘소에 무릎 꿇고 석고대죄 함은 당연합니다(안천, 임금님 대관식, 교육과학사, pp.282~322참조).

제 2차 세계대전의 전범 히틀러는 깨끗이 “자결”했습니다. 독일은 철저하게 사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왕은 추호도 사죄 절차가 없었습니다. 전범 일왕은 히틀러의 ‘단호한 사죄’를 반면 거울로 삼아, 일본을 꾸짖고 한국에 찾아와 피눈물로 “석고대죄” 해야 합니다. 일왕은 지금도 “확고부동한 흉악 전범” 그대로입니다.

해마다 7월 16일에는, 전범 일왕이 제대로 잠을 잘 수 없을 것입니다. 가까운 혈족이요, 친구요, 이웃나라 최고 황통을 비명횡사 시킨 최악의 현행범이 일왕 스스로임을 자신은 너무도 정확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제9주년 ‘7.16국치일’이 왔습니다! 특급전범 일왕의 대오각성 개과천선을 촉구합니다!”

융희 108년(2014년) 7월 16일 국치일을 앞두고

광무황제 친손자(황실문화재단 총재) 이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