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성노예 한일협상 타결 유감

-일본은 성노예 만행보다 지난 24년이 더 악랄했다.

한국과 일본 간의 최대 역사청산 과제의 하나였던, 정신대 위안부 성노예 협상이 2015년 12월 28일에 최종 타결되었다.

너무나 고통스럽고 치욕적이었던 위안부 역사에 대한 청산은, 아무리 일본이 사죄와 배상을 한다고 하더라도 항상 부족하다. 그간 정신대 할머니들 역사를 부인하며 궤변을 늘어놓거나, 매춘부였다느니, 돈을 지불했다느니 등 수없이 망언을 늘어놓으며 24년을 하염없이 끌었던 악몽을 잊을 수는 절대 없다.

그렇게 제2차적 현대판 만행을 이어오던 점을 생각하면 더욱 절대로 용서가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왜국 일본이 1) 최초로 정부차원의 범죄를 온 세계에 인정하고 2)총리가 공식 사죄하며 3)위안부 기금을 정부에서 만들어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회복 치유 사업을 하는 등 최소한의 일이라도 결정된 바는 너무나 부족하지만 늦출 수도 없는 일이 분명하다.

24년간을 이어온 거대한 역사 전쟁 이었다. 아직도 철저히 왜구 DNA에 찌든 나쁜 나라이고, 아직도 전혀 반성을 모르는 무뢰배 나라와의 전쟁이었다. 그러므로 특히 박근혜 정부의 일관된 왜국 압박의 노력은 높게 평가해야 한다. 그간 역대 대통령들이 노력해 온 것도 사실이지만, 박근혜 정부만큼 단호하게 일본을 추궁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심지어 순서대로 일본을 찾아가서 왜국 전범 천황에게 고개 숙여 알현을 했던 역대 대통령들을 생각할 일이다. 그간 박근혜 대통령은 절대로 한일 정상회담을 실시하지 않고 일본을 국제사회에서 고립시켰다. 전범국 일본을 단호하게 전방위로 몰아와 항복을 받아낸 노력은 아쉽지만 박수를 칠 일이기도 하다.

그간 왜국 일본은 박근혜 외교를 미국 등에 대한 고자질 외교라느니, 중국에 기울어진 편향 외교라는 등 얼마나 예의염치도 없이 못되게 굴었는가? 더구나 윤병세 외교장관을 간신이라고 까지 헐뜯고 험담을 한 나라가 왜국 일본이다.

그러면서 최근에 미국 국회에서 까지 아베는 낯 뜨겁게도 정신대 할머니들이 인신매매의 희생자들이란 궤변을 늘어놓았었다. 더구나 1200번을 넘기는 정신대 할머니들의 피맺힌 항변을 짓밟기 위해, 재특회라는 어용 관제조직을 만들어 온갖 행패를 벌인 현대판 왜구 나라가 일본이다. 그리고 가장 못된 아베 총리를 총리로 선출한 나라가 일본이다. 아베의 지난 행태는 그 조상들의 만행을 능가한다. 현대판 만행이 아니라고 말할 용기가 있는가?

금번 한일 정신대 위안부 협상타결은 최악의 현대판 왜구들과의 24년 전쟁이었다. 일본이 지난 24년간 정신대 할머니들에게 저지른 제2차적 만행은 정신대 만행 그 자체보다도 더욱 잔혹한 일이 분명하다. 너무나 가혹한 고문이었다.

그렇기에 아쉽지만 협상타결 칭찬도 금할 수는 없다. 외교도 전쟁도 상대방이 있다. 금번 역사전쟁의 상대는 세계 최악의 상대방이다. 너무나 아쉽지만 박근혜 정부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며 아쉬움의 이유를 지적한다.

1. 아베가 직접 와서 정신대 할머니들께 무릎을 꿇고 피눈물로 사죄해야 한다. 돈 몇 푼이 중요한 것이 절대 아니다. 독일 총리는 쉬지 않고 하는데, 왜국 총리는 왜 못하는가? 아베는 너무나 오만방자하고 무뢰하다.

2. 위안부 소녀상은 절대 철거가 불가능하다. 왜국 일본이 24년 전에 거국적으로 정신대 할머니들께 충분히 사죄했다면 소녀상이 왜 만들어졌겠는가? 1000번이 넘는 절규를 조롱한 일본 스스로가 자초해서 만들어진 소녀상은 현실 역사 물이다. 지난 24년간 일본이 반성이 없어 만들어진 현실 세계문화 유산이다.

3. 최악의 전범 천황이 직접 와서 할머니들께 석고대죄 해야 한다. 왜 깨끗이 속죄하며 사죄한 히틀러를 외면하는가? 어떻게 천황이 하늘을 보고 살아 있는가? 천황이 그렇게 후안무치하니까 일본국민의 도덕성이 참담한 수준인 것이다.

융희 109년(2015년) 12월 30일

황실문화재단 총재(광무황제 친손자), 대한황실 큰 어른 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