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 황손님의 역사적 업적(3)

-‘황실은 살아 있다’고 온 나라를 깨우치시도다-

왜적 일본이 섬나라로 쫓겨 간 초기에는 워낙 혹독하고 간악한 일제침탈로 인해, 흡사 우리땅에는 본시 임금님이 존재하지도 않았던 듯 망각 상태에 침잠해 있었다.

그래서 나타난 역사 혼란 현상도 적지 않다. 그리하여 YS시대나 DJ시대에 광복 50주년 논쟁이 있었다. 그 후 여기서 파생된 논쟁이 오늘날까지도 심심치 않게 이어지고 있다. 생각하면 어불성설이다.

건국 50주년이니 60주년이니 하는 망언이 왜 나오는가? 그것은 아무 역사의식도 없는 추친일파나 매국노에 가까운 생각임을 왜 모르는가? 차라리 정부수립 50주년은 인정할 수 있지만, 어찌 건국 운운 할 수 있는가?

왜놈들 시대에 하도 우리나라는 망한 나라라는 말을 귀가 닳도록 들어서, 이 나라는 이미 망해 버렸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이런 황당한 말이 현대시대에 논쟁거리가 되는 것조차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무지몽매한 추친일 사회가 된 것이다.

이 나라가 망했다면, 위대한 독립운동 선각지사들은 무엇을 위해 인생을 조국의 제단에 던졌단 말인가? 어떻게 독립 운동가들을 모독한단 말인가? 위대한 애국 독립지사들은 나라와 나라님이 살아 계신다고 굳게 믿고서 목숨을 버리고 재산을 쏟아 부은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생각도 제대로 못할 만큼 오염된 우리사회를 개탄할 지경이 되었다. 이석 황손님은 이런 사회를 개탄하면서 대한황실이 생생하게 살아 있음을 온 누리에 설파하고 다니셨다. 나 이석 황손을 보라. 나도 살아 있고, 대한황실도 살아 있다고 당당하게 외치면서 새로운 역사 찾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렇다! ‘황실은 살아있다!’ 그것이 이석 황손님이 지난 30년간 설파하고 다닌 핵심 주장이었다.

2016년 3월 26일(안중근 의사 순국일)

안중근 의사의 위대한 존황애국 생애를 추모하면서

황실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