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 황손님의 역사적 업적(2)

-황실복원 운동의 선구자가 되시다-

모든 정치 사회운동에는 지도자가 존재한다. 오늘날 황실복원 여론이 심심치 않게 번져나가는 우리 사회는 언제부터 그렇게 출발을 했는가? 그 누가 최초로 사회운동의 횃불을 들어 올렸는가?

많은 사람들은 막연하게 생각하길, 황실복원 여론은 일제의 경술국치 침탈 이후에 변함없이 존재했던 것 인줄 착각하는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애초에 경술국치를 당할 즈음의 항일전쟁은 당연히 임금님을 수호하는 것이었다. 요즈음에 일부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소수 견해도 있지만, 애초에는 절대 다수가 존황애국 사상을 갖고 있었다.

예컨대 3.1만세운동은 당연히 임금님 수호 항일전쟁 이었다. 광무(고종) 황제 폐하가 왜놈들에게 독살을 당하시어, 온 겨레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총궐기한 것이 바로 3.1운동이었다. ‘만세’란 황제 폐하에게만 쓰는 용어이다. 그것을 감안해 볼 때에 3.1운동은 확실한 나라님 지키기 총궐기가 분명했다.

그렇지만 그 후 워낙 혹심하고 악랄한 일제 강압정책으로 인해서, 1945년 무렵에는 일제 당국에 세뇌를 당할 대로 세뇌를 당한 우리 사회가 되고 말았다. 왜적들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참패하고 물러갈 즈음의 우리사회는 흡사 일본 사회와 다름없을 정도로 변질이 되었다.

그러니까 ‘황실복원’이 우리민족의 원칙적 염원이고, 반대로 ‘황실말살’은 왜적들의 침략정책임을 뜻하는 것이다. 헌데 1945년 당시의 우리사회는 아예 임금님 의식이 깨끗이 말소된 절망적 사회에 가까웠다. 당시의 한국인들은 왜놈들이 원하는 대로, 거의 왜놈들과 다름없을 정도로 친일화 되어 버렸었다.

생각하면 1945년은커녕 약 30년 전인 1980여년 무렵에 까지도, 한국인의 다수는 왜놈들보다도 더 대한황실을 비방해 댔다. 거의 왜놈들과 같은 수준이었다. 그것이 잘못된 것인 줄도 몰랐다. 무의식중에 왜놈들과 같은 언행을 하던 한심한 때였다.

지금은 많이 고쳐졌지만, 아직도 일본에 세뇌된 잠재의식이 적지 않게 잔존하고 있는 우리사회이다. 워낙 혹심한 일제침탈을 당해서, 그 고질병이 쉽사리 치유되지 않는 것이다.

이석 황손님은 이런 절망적 사회에서 당당하게 ‘나는 대한황손’이라며 신분을 밝히고, 대한 황실의 명예회복 운동에 발 벗고 나선 유일 최초의 인물이다. 비바람 눈보라에 개의치 않고 당당하게 황실의 정당성을 주장한, 유일한 대한황손이 있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다.

정말 이석 황손님이 활동을 시작할 당시는 왜놈들보다도 더 왜놈 같은 몹쓸 자가 많은 한국 사회였다. 워낙 왜적들에 세뇌를 당하고 그들 문화에 찌들어서, 자신이 왜놈인줄로 착각하는 자도 꽤 있다고 할 암울한 시기에 있어서 이석 황손님의 활약은 현대판 독립운동과 다름이 없었다.

오늘날 KBS 방송에서의 ‘정도전’ 드라마나, SBS 방송에서의 ‘육룡이 나르샤’ 같은 드라마가, 절찬리에 방영될 만큼 한국 사회가 진전된 것은 다분히 이석 황손님의 활약에 영향을 받은 바가 크다고 보아야 한다.

약 30년 전만해도 TV 역사극은 연산군의 학정이나 부각시키고, 임금님들이 몽매한 모습으로 나오는 흐름으로, 일제침탈기에 찌든 것이 주류였던 점을 생각하면 세월의 변화를 의심할 수준이다.

이석 황손님이 곳곳에서 대한황실의 항일투쟁을 역설하고, 황실복원의 정당성을 설파한 활동의 열매는 나날이 알차게 익어가고 있다. 이 시대의 새로운 ‘정도전’이 나오고, 이 시대의 ‘육룡이 나르시는 날’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일제 강점기 고질병을 훌훌 털어내고, 새 시대 새 역사를 창출할 날이 눈앞에 다가 왔도다. 아! 새 시대의 육룡이 종횡무진으로 활약하고 있도다. 아! 이석 황손님의 꿈이 현실화되고 있도다.

2016년 3월 20일

춘분

황실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