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영화도 빠트릴 수 없지요!

-우리 모두 윤동주의 삶을 되새겨 봅시다-

‘귀향’ 영화와 함께 ‘동주’ 영화도 필히 관람하실 것을 권합니다. 3.1절을 맞아 개봉된 윤동주 시인 기념 영화는 또 하나의 중요한 시청각 교육이 되겠습니다.

불경기에다 북한 핵실험, 미사일 발사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때임에도, 해외여행 국제수지 적자가 최고 신기록을 세웠다는 불쾌한 소식이 전해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제차 수입 물결에다가, 해외 직구로라도 외제품을 사는 것이 옳다는 듯 생각이 얕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언제부터 우리의 마음이 이렇게 풀어졌습니까? 더구나 불황기에다가, 일본이 한국에다 정신대 문제 등 여러 가지로 100년 전과 같은 침략성 행태를 보이는 때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고 자랑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은 물건 하나라도 불황에 고통 받는 국내에서 삽시다. 식당도 국내를 많이 애용합시다. 여행을 가더라도 국내 여행을 우선 합시다. 불황 극복은 모두가 국산품을 애용함에서 비롯됩니다.

이런 때일수록 자식들에게 국가관을 정립시켜주고 애국심을 고취하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애국은 결코 멀리에 있지 않습니다. 애국은 애국지사만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정치인들은 당리당략 당파싸움에만 혈안이 되어 있고, 나라 전체에 국론이 표류하는 듯한 우울한 때입니다. 남을 탓하기 전에 100년 전을 회고하며 스스로를 점검하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합시다. 우리 모두 애국을 실천합시다.

2016년 3월 1일 삼일절

황실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