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셨습니까?
 장마철로 접어들어 비가 많이 와서 온 세상이 축축합니다.
우리 회원들은 봄바람, 가을 낙엽 같은 푸릇푸릇, 바삭바삭하는 신선함을 잃지 말아야겠습니다.
 물론 여름방학, 바캉스를 계획하고 벌써 떠난 분도 있겠지요.
이 나라에 태어난 우리는 아름답고 정겨운 경치를 만끽하며 살아야겠습니다.
 10여 년 외국에 나가 살아봤는데 이것저것 다 따져 봐도 우리나라가 최고입니다.
 저는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싶습니다. 저녁연기 모락모락 이는 시골 풍경... 망아지, 송아지, 피라미, 미꾸라지, 가재들의 소리, 노리들... 세월이 흘러도 공해에 찌들어도 자연은 다시 살아납니다.

 우리 인간들도 자연을 의식하고 살면 좋겠습니다.
역사가 있고 문화가 있고 정신이 살아 있으면 세계 속, 동방의 제일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얼마나 멋있는 일이며 어깨가 들썩이는 행위입니까?
 [황보련]은 발전할 것입니다. 영원히 이 나라를 지켜갈 것입니다.
 2003. 7. 장마비가 해 사이로 숨어버린 날 皇孫 李 錫